오늘 CBT를 시작한 대항해의길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네개의 캐릭터 직업은 사전에 미리 알고 있었는데,
캐릭터의 국가도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해뒀더군요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초반 게임에 적응하기 쉬운 네덜란드를 많이들 선택하는 것 같더군요
우선 게임의 조작감이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타륜을 움직이는 듯한 방향조작으로 항해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한층 올라갔습니다.
자동 항해도 지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수동으로 이동 하는게 훨씬 재밌었네요
그리고 항해 게임의 꽃이라고 하면, 단연 ‘무역’을 뽑을 수 있을 텐데 여타 게임들과 다르게 교역소의 UI를 깔끔하게 설정해놓아서 무역 컨텐츠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했더군요
거기다 각 구역의 가격을 비교하는 도표도 만들어 놓아 유저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그 외에도, 선박 건조를 통해 다양한 선박을 제조할 수 있는데
이건 일정 레벨을 달성 해야 해서 조금 더 플레이 해본 후 즐겨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모바일 항해게임들 중에서 무역이나 해상전을 구현하려고 했으나
이도저도 아니었던 느낌의 게임들이 많았었는데
이 게임은 CBT만으로도 충분히 흡족스러운 해상 컨텐츠를 보여주더군요
남은 기간 동안 더 플레이 해 볼 생각입니다.
같이 하실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