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나온지 일년이 되었고 99센트 세일을 한번했지만 다른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1년간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 게임만큼 탄탄하게 잘 만든 게임도 드믑니다. 딱 필요한것만 있어 게임하기에 편합니다. 다만 현재는 온라인 게임의 대전 상대가 많지 않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공용이라고는 하지만 아이폰용을 아이패드에 두배로 만들어준것이기에 이 부분은 큰 장점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즐기는 아케이드 모드에 저장이 없어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것도 약간 아쉬운 점입니다.

손가락 끝으로 직접 프리킥을 차듯이 넣는 손맛이 좋습니다. 진동도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 부분은 없습니다. 아케이드나 불스아이와 같은 각 게임 모드에서 레벨 분배는 적절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흔히 인앱 결제를 위한 무리수 레벨 분배는 없습니다. 다만 뉴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대응 업데이트가 언제 나올것인가에 대한 기약은 없어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팀을 응원하는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나온지 일년이 된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좋아 큰 버그나 오류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사용자가 적어 온라인 대전에 시간이 약간 걸린다는 점과 아케이드 모드에서 저장이 되지 않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이제 나온지 일년이 되었으니 무료로 풀어서 사용자들을 유입하여 자사의 다른앱의 판매를 위한 미끼앱으로 한번 푸는것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온라인 대전이 큰 무리가 없다면 1불99센트정도 가격에 즐기기에는 충분히 좋은 게임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