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본래 모습은 원균이면서 이순신 장군인척 하고 있다”며 “야권분열 세력인 국민의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 위원장은 이날 300여명의 시장상인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중유세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동교동계 출신 탈당 인사들을 겨냥
“야권의 적통 운운하는 국민의당 일부 인사들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한 인연으로 아버지를 팔아먹고 있지만, 민주주의 확립과
서민경제 등 대의를 위해 정치를 하신 아버지의 뜻을 계승하고 있다고 결코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흥군민들께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박근혜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정치를 분열시키고,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국민의당 후보를 심판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