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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사건으로 MBN에서 더민주에 막 입당한 표창원을 불러서 물어봄







김형오 앵커: 문재인 대표 부산 사무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어요. 이유야 어찌됐든 국민이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런 행동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문재인 대표가) 뼈 아프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표창원: 역으로 한번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그 질문을 하신 앵커 입장에서 그게 정말로 문대표에 대한 문제, 책임 이런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김형오 앵커: 글쎄요. 제가 대답하긴 곤란하지만.. 저분의 이상한 행동이라고만 그냥 몰아부치기에는.. 


표창원: (문재인의) 책임이나 문제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김형오 앵커: 그렇겠죠? 









표창원: 그렇다면 2006년에 박근혜 후보가 선거 유세중에 면도칼 공격을 당하셨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잘못인가요? 


김형오 앵커: 아... 


표창원: 똑같은 대답을 한번 해보시죠. 


김형오 앵커: (반격) 그때는 정신이상자였잖아요. 


표창원: 지금 이분도 정신이상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김형오 앵커: 아;;; 


표창원: 사람에 따라 다르신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