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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디아블로3가 뭐길래…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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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7 (목) 10:39
    데일리게임이 야심 차게 시작한 '난상토론'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게임업계 관련 뜨거운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기사에 담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들을 모아 재미있는 코너로 만들어가려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게임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디아블로3'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코너 특성상 반말로 진행되는 점과 다소 과격한 표현이 사용되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의 난상토론은 닉네임 구분 없이 ABC 방식으로 진행됩니다.<편집자 주>


    ◆열풍(烈風)

    A= 드디어 출시됐다. 디아블로3, 정말 대단하긴 한 것 같아. 이건 뭐 게임업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디아 열풍이라고 봐야하나?
    C= 사실 이번 한정판 패키지 판매 과정을 지켜보며 게임 하나에 너무 목메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름값 하나는 톡톡히 한다고 봐야지.
    B= 열풍이 맞긴 하지. 근데 기자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블리자드란 네이밍 파워도 있지만, 게임에 대한 가능성과 서비스 등의 문제도 생각해 봐야지. 시작부터 심각하게 간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거품도 심해 보여. 일단은 지켜봐야지. 
    D= 국내 게임 커뮤니티만 대충 훑어봐도 상황 파악이 되잖아. 엘오엘이든 아이온이든 어디든 가봐. 전부 디아 얘기만 하는 것 같애. 
    A= 유난 떨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해.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그렇고 말이야. SNS가 발달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도 디아블로3를 너무 띄워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 나와 하는 말인데, 디아블로3는 내 취향이 아니야. 예전 디아블로2를 해봤을 때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거든. 그나저나 왜 이렇게 열광을 하는 걸까?
    B= 정답은 하나지. 디아블로 만한 게임이 국내에 없다는 것.
    A= 그렇지, 그런 게임이 없는 것이 문제야. 근 10년 동안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게임이 출시됐지만 디아블로2 만큼 정서적인 충격을 주는 게임은 없었던 거야. 히트작을 그렇게 내면서도 아직도 디아블로 만한 게임이 없다는 게 허탈할 뿐이네.
    D= 리니지3 정도는 다르지 않을까?
    E= 너무 멀리 갔다. 패키지 게임은 온라인과 분명 차이가 있잖아. 그나저나 지난 14일 블리자드가 전야제 행사 할 때 들은 말인데, 그 날 그렇게 사람 모인 것 월드컵 이후 처음이란다. 동네 사람들도 신기했을거야. 디아블로3가 뭐길래 저러고 있나라는 생각도 했을테고. 그 난리를 쳤으니... 그러면서 든 생각은 한정판 구매 열기는 '나도 한번 사볼까'라는 군중심리가 큰 것 같다. 경쟁심도 붙는다고 봐야겠지. 막말로 게임 안하는 애들도 사볼까란 이야기를 한다. 블리자드도 참 대박났어. 
    B= 근데 한정판 갯수는 왜 공개 안해주는거야? 이것도 상술로 봐야하나. 사실은 엄청난 수량을 갖고 있으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부추기기 위해 적은 수량으로 포장한 것 아닐까. 판매 시작 전부터 전세계 얼마 없다는 소문이 있었잖아. 이 소문은 누가 낸거야?
    C= 별 것도 없던데, 내용물 보니.
    D= 별 것 없다니? 세계적인 일러스트가 그린 일러스트집이 있는데!!!
    A= ...
    A=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씁쓸함 뿐이야. 짜증도 나고.
    E= 한국 기자로서 그렇지. 애국심 따지면야... 그래도 전야제 행사가 큰 탈없이 끝난 것도 얼마나 다행이야. 일 생겼어봐. 보수언론에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을텐데. 도로 한가운데서 그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사건사고가 안 일어났다는 게 더 신기하기도 하네.


    ◆재미는 있나?

    E= 근데 디아블로3가 재미는 있냐?
    D= 재미야 두 말하면 잔소리 아니겠어. 오픈 당일날 해봤는데, 잠도 안오던데.
    C= 별로였어. 겨우 이정도 발전했나하는 생각이 들던데. 디아블로3는 전작의 향수를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게임을 만든 것 같애.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겠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손목 아파서 못하겠더라. 요즘 같은 세상에 클릭하면서 게임하는 게임 찾아보기도 힘든데. 너무 힘들더라.
    D= 손목 아픈 것은 인정. 쥐가 날 뻔도 한 것 같네. 블리자드가 타겟팅 게임으로 손목을 망쳐 놓는 것 같애.
    A= 이게 왜 후속작일까하는 생각들 안들디? 스타2 나올 때랑 비슷한 생각 들던데. 너무 비관적인가?
    E= 그래도 음성 더빙이 많은 것은 편해. 시기적으로 재미를 판단하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아이템 파밍이 시작되야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겠지. 모두 초보 수준이잖아.
    A= 중반 이상까지는 해봐야겠지?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게임도 신선한 것이 각광을 받지는 않잖아. 기획자나 제작자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게이머들이 새롭게 만드는 것들이 생기면 디아블로3도 각광받을 수 있겠지. 중독성을 만드는 것은 어찌보면 게이머잖아.


    ◆얼마나 팔릴까?

    A= 이젠 물량도 없는 것 같던데. 얼마나 풀렸을래나 모르겠네. 한 3만장 정도 찍었다고 생각해야되나? 계산도 안되지만, 어찌됐든 최근 패키지 시장에서 최대 대박인 것은 확실해. 그것도 하루만에.
    D= 디지털 다운로드까지 포함하면 장난 아니겠는데?
    E=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은 패키지 판매가 지속되는 한 잘 안되지 않을까? 같은 가격인데 누가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을 선택하겠어?
    C= 스타크래프트2만 해도 단일 판매량으로 기네스에 올라갔는데, 디아블로3는 더할 것 같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아블로3 인기는 대단하잖아.
    D= 블리자드가 스타2 실패로 공부를 많이 했을거야. 재미가 있든 없든 지금 상황에선 다 사려고 하니 말이야. 
    B= PC방 정책도 공개됐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모두 다 똑같다고 하던데?
    D= PC방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을거야. 예전에는 PC당 하나였는데, 지금은 시간당 과금을 매기고 있지. 가격도 동일하고. 
    A= 디아블로3가 PC방에서 어던 반향을 일으킬 것인지는 지켜봐야 돼. 오픈 첫 날 등록 문제와 오류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기술적인 문제들을 먼저 해결해야지. 어찌됐든 디아블로3 현상은 거품이라는 얘기도 있고, 열기라는 이야기도 있어. 지금은 디아블로3가 뜨거운 것이 사실이지만, 연속성이 언제까지 갈지는 지켜봐야해. 
    C= 디아블로3 이야기는 적당히 해서 넘어갈 것이 아닌 것 같으니 이번 시간엔 여기까지 하자. 다음 시간에 좀 더 세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데일리게임 편집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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