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기대작 많이 나와서, 리터너즈 출시 한다는 얘기듣고도 그러려니 하면서 시큰둥 했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되게 재밌네요
신화 속 영웅들도 나오고.. 에리히 하르트만이 게임 캐릭터로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영웅을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리고, 여타 게임과는 다르게 스테이지 입장 전에 전술카드를 결정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카드가 많이 없긴 하지만
나중에 더 많이 풀리면 때에 따라 전술카드를 사용하면서 공략해도 괜찮겠네요
게다가 캐릭터가 누구를 공격할 것인지, 어떤 캐릭터가 공격을 당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5:5 방식으로 이뤄지는 RPG 게임에서 전략을 짜며 게임을 진행하는 건 거의 볼 수가 없었거든요..
캐릭터 다섯이 합심해 적군을 일점사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ㅋㅋ
이건 제가 들고 간 전술카드입니다. 캐릭터의 체력을 채워주는 카드인데
이거 하나만 있으면 힐러가 없어도 어느정도 체력은 유지 되더군요.
별 기대 없이 시작한 게임이었는데, 지금은 제가 가장 재밌게 즐기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RPG게임 좋아하시거나 전설/신화 영웅 좋아하는 다른분들도 시간나실때 한번쯤 해보심이 어떨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