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국이 어떤 상황인데 삼성동 사저 앞에서 집회하시는 분들에게 민원을 넣느냐"
지난 14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인터넷 카페에서 한 회원은 '솔직히 삼성동 주민분들도 좀 섭섭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이 회원은 "다들 예의 바르시고 조용 조용하게 구호만 외치시는 분들인데 이런 분들에게 수고하신다고 격려는 못할 망정 민원을 넣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시국은 정말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 애국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로해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이 게시물에 "그러니까 해도해도 너무하다"라며 "대통령님으로 인해 그곳 땅값도 많이 올랐다", "애국시민 대열에 함께 동참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v.media.daum.net/v/2017031516510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