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처음 아이폰4를 사면, 초기에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이전 핸드폰 연락처 등이 저장되있는 주소록을 옮기는 작업인데요, 네이버 주소록 어플을 다운받아 했었죠. (이 방법은 검색하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여러번 만지막 거리다가 다음과 같이 주소록이 2개씩 저장되어버렸습니다.



주소록을 전체 삭제하려고 보니, 아이폰4 자체에 그런 기능이 없더군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SHOW메모리' 어플을 이용하여 삭제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쇼메모리 어플을 실행시키고, 위 빨간 네모 박스 부분을 누르고, 승인을 클릭하면 주소록이 전체 삭제되어 초기화됩니다. 참 간단하죠.


 
이 팁은 많은 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아이폰4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때,  액정을 클릭하여 찍는 것이 낯선데다가  촛점을 맞추기가 힘들었죠. 어느 날, 발견한 이 팁은 제가 얼마나 바보처럼 사진을 찍었나 알게 해주었습니다.



전에는 화면을 맞추고, 촬영 버튼을 조심스럽게 눌렀습니다. 근데, 안 흔들리고 촛점을 잘 맞추게 하는 쉬운 방법이 있더군요.


바로 촬영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됐다 싶을 때 떼는 방법입니다. 다들 이렇게 찍고 계시죠? 저만 몰랐습니다. 이전 핸드폰은 저렇게 안되거든요;;


 
'스캐너 및 카메라 마법사' 혹은 '사진 가져오기'를 이용하여 . 사진을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죠.


전체 사진을 가져올 때는 상관없지만, 추가된 사진만 선택하여 가져올 때 위 창에서는 쉬프트 및 컨트롤 키를 이용하여 부분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일일이 다 클릭해서 선택을 해야되죠.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내 컴퓨터'로 가서 아이폰4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르고 탐색을 이용하면, 쉬프트, 컨트롤 키를 이용하여 원하는 사진들만을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동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냥 아이폰4를 클릭하면 사진이 나올 때도 있는데 안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주머니 속에서 아이폰4 화면을 보고 전 깜짝 놀랐을 때가 있었는데요, 아래와 같이 화면이 커져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예 화면 잠금 해제 슬라이드가 보이지 않아서, 이것저것 버튼을 막 눌렀었죠. 마침 홈버튼을 길게 누르니 '음성 명령'이 뜨더군요.


'소원을 말해봐~'가 생각났던 것은 왜였을까요? 그래서

"화면 다시 작게 해죠!"

라고 외치고 싶었죠. 그러나 점잖게 "설정!" 을 외쳤습니다. 조용하더군요. 이 문제로 아이폰 한참 만졌네요.


결론은 '설정-일반-손쉬운 사용-확대/축소'에 있었습니다. 그 기능을 ON으로 해두면 세 손가락 버튼으로 이중 탭했을 때 화면이 확대됩니다. 예전에 '신기한 기능이다~' 해서 ON 해두었었고, 자동 잠금을 설정하지 않아 주머니 속에서 눌러져버렸던 거죠.


다시 세 손가락으로 탁탁 이중탭하니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스크린샷은 확대된 화면으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원래 화면으로 되더군요. 위 이미지는 편집한 거에요)



문자를 많이 주고 받은 지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또 문자가 왔습니다. 그때 전화를 하려면, 통화버튼이 있는 화면 최상단 부분으로 갈려고 드래그 드래그해서 올라갔었죠. 근데 손쉽게 최상단에 도달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위 빨간색 네모 부분을 누르면, 최상단으로 한번에 올라가더군요.
 

이것은 문자 뿐만 아니라, SNS, 사파리, 어플 화면 등 모든 화면에 적용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한달동안 아이폰4를 이용하면서 알게된 사용팁 5가지를 소개해봤습니다. 팁이라고 하기엔 거창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팁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트랙백 걸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