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초콜릿 드링크를 부르는 이름은 많다. 코코아가 있는가 하면, 핫 초콜릿이나 쇼콜라쇼가 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카카오빈에서 지방을 줄인 후 가루로 만든 것이 코코아파우더다. 코코아파우더에 카카오버터, 설탕을 섞어 굳히면 초콜릿이 되고 코코아파우더, 분유, 설탕, 인공 향신료 등을 섞으면 인스턴트 코코아 믹스 가루다. 이왕 연인을 위해 준비한다면 100% 코코아파우더를 구입하거나 고형 초콜릿을 이용하자.
만드는 법
1. 우유를 따뜻하게 데운 후 100% 코코아파우더를 넣어 섞고, 설탕으로 당도를 조절한다.
2. 좀 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려면 초콜릿을 녹인다.
3. 냄비에 우유를 붓고 냄비 가장자리가 부글거릴 정도로 데운다.
4. 잘게 다진 다크 초콜릿을 넣고 거품기로 계속 저으면서 녹인다.
5. 이때 우유가 끓어오르면 응고막이 생기므로, 우유가 끓어오르지 않도록 불조절하며 재빨리 녹인다.
6. 핫초콜릿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지만 생크림을 얹거나 시나몬파우더를 뿌린다.
7. 다만 핫초콜릿을 마시고 곧바로 웃지 말자. 이 사이 사이에 초콜릿이 끼어 자칫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한다.
따뜻한 한잔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