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공공정보 10선'을 추천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1.
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설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확인하려면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에서 개발한 앱이다.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승용차를 끌고 귀성길에 올랐을 때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 사용자들도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3.
귀성 구간의 날씨가 궁금하면 기상청의 '설 연휴 특별 기상정보'를 통해
지역별 기온·습도·풍속 등의 '현재 날씨'를 이용하면 된다.
고향의 예보를 확인하려면 '동네예보'를 찾아보면 된다.
4.
고향에 도착해 주차할 공간이 없을 경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파킹박'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무료주차장에 손쉽게 주차할 수 있다.
5.
제수용품을 준비할 때는 마트와 전통시장 가격을 알려주는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 가격정보'(참가격)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별·판매점별·기간별로 비교해 볼 수 있다.
6.
차례를 지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해 가족이 나들이를 할 수 있다.
역사공부도 겸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7.
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은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다양한 후기나 이용안내, 가는 길, 주변 환경까지 알 수 있다.
8.
연휴때도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칼로리코디' 앱을 이용하면 돈다.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정보를 그래프 형식으로 알려준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로 문의할 수도 있다.
10.
또한 귀성·귀경시 도로파손, 불법주차 등 불편사항은
행자부의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