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01. 오토메이트잇(AutomateIt)

스마트폰은 원래 똑똑한 물건이지만, 오토메이트잇은 스마트폰을 한층 더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 이 앱은 스마트폰의 동작을 자동화해 주는데, 특정 조건이 맞춰지면
동작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활용도는 다양하다. “지금 어디야?”라는 문자에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전송하도록 할 수도 있고, 와이파이를 특정 조건에서는
끄도록 설정해 배터리를 절감할 수도 있다. 심지어 캘린더의 회의시간에 맞춰
진동모드로 전환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너무 심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유용성이 높다. 이런 활용도도 생각할 수 있다. 누군가 스마트폰의 근접
센서에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면 “손대지 마시오”라는 오디오를 재생하도록 할 수
있다. 가격 : 무료

02. 8트랙 라디오(8Tracks radio)

새로운 음악을 찾는 것은 새로운 앱을 찾는 것만큼이나 힘들 때가 있다. 더구나
음악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는 감미로운 멜로디로 들리는 것이 누구에게는 고양이가
죽어가는 소리로 들릴 수 있는 것. 8트랙 라디오는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한다. 이 무료
앱은 약 10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각각은 “누군가 음악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이 만든 것이다. 장르나 가수 뿐만 아니라 활동, 분위기 태그 등을
통해 검색할 수도 있다. 가격 : 무료

03. 우버(Uber)

이제 엄청나게 부자이거나 유명해서 개인 운전기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현재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이 앱은 필요할 때 자동차를 부를 수 있도록 해
준다. 지도에서 현재 위치를 표시하면, 자동차가 데리러 와주는 것이다. 사람이 많은
때는 좀 큰 차를 부를 수도 있으며, 요금은 신용카드로 자동으로 계산된다. 요금은
지역별 택시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무 상 이용할 때는 이메일로 영수증을
보내주기 때문에 한층 더 편리하다. 가격 : 무료

04. 수퍼 스위스 아미 나이프(Super Swiss Army Knife)

물론 이 앱이 스마트폰을 실제 다용도 칼로 변신시켜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플래시나 자, 각도기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으로 특정
물체와 자신 간의 거리나 물체의 높이를 측정할 수도 있다. 특히 설치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툴의 수평계 기능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가격 : 무료

05. 카 로케이터(Car Locator)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종종 넓은 주차장에서 어디에 차를 세워
뒀는지 잊어버리곤 한다. 이제 주차장을 돌아다니지 말고, 카 로케이터를 설치하자.
이 앱은 주차한 자동차의 위치를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주차한 시간도 알려주므로, 1분을 넘겨 주차 요금을 더 내는 일도 방지해 준다.
가격 : 4달러

06. 오토로테이트 스위치(AutoRotate Switch)

가장 단순한 생각이 가장 좋은 생각일 때가 있다. 오토로테이트 스위치가 바로 그
경우이다. 이 앱은 스마트폰의 화면 자동 회전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리에 앉거나 침대에 누울 때 화면의 가로 세로가 뒤바뀌는 것이 성가시다면, 이
앱을 사용해 보기 바란다. 가격 : 무료

07. 짐팩트(GymPact)

적절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운동을 못하고 있다면, 금전적 이득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짐팩트는 사용자가 계획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리는 방식으로
운동을 독려해 준다. 우선 짐팩트를 설치한 다음, 자신만의 운동 계획을 짠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며칠이나 운동할 것인지를 정한다. 그리고 이를 어길 경우
얼마만큼의 벌금을 낼 것인지를 정한다. 만약 계획대로 운동을 못하면, 짐포켓이 이
돈을 가져간다. 만약 계획대로 운동을 하면, 짐팩트가 계획을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걷은 돈으로 상금을 준다. 물론 이걸로 갑부가 될 수는 없겠지만, 멋진
몸매와 건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격 : 무료

08. 스냅피(SnapPea)

스냅피는 종류에 관계없이 데스크톱과 스마트폰 간의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 또한
컴퓨터의 브라우저나 별도 앱으로 스마트폰을 조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를 위한
아이튠즈라고 볼 수 있는데, 애플이 아이튠즈에 걸어둔 것과 같은 제약은 별로 없다.
가격 : 무료

09. 스냅태스틱 포토 에디터(Snaptastic Photo Editor)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는 눈 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사진 편집
기능은 아직 미약한 편이다. 스냅태스틱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진 크로핑 및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설치하면, 노출이나 채도 등 사진의 특징을 조정할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에 쉽게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무료 광고 지원 버전도
있으므로, 구입 전에 기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가격 : 3달러

10. 스펠타워(SpellTower)

스펠타워는 가장 중독성 강한 단어 게임 중의 하나이다. 목표는 문자 그리드에 숨어
있는 단어를 찾아내는 것. 스펠타워는 멀티플레이어 옵션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데, 대부분 손에서 놓기 어려운 중독성을 자랑한다. 가격 : 2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