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급하게 자취방을 알아보려고 직방뒤져보는데 방구할 때 함부러 계약할 수가 없잖아요.
부동산에 연락해서 직접 방을 보고 싶은데 알바가 항상 늦게 끝나서 너무 난감했어요.
늦게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틱틱거리고 짜증내시고 결국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주말에 알바빼서 가야겠다 싶었거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자는 생각으로 이번엔 다방에서 알아봤어요. 전화해서 여쭤봤더니 괜찮다고, 늦게와도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알바끝나자마자 달려갔는데 버스잘못타서 30분정도 더 늦게 도착;; 중간에 전화를 드리긴 했는데 화한번 안 내시고 조심히 오라고 하시고 ㅠㅠㅠ
너무 감사했어요. 방볼 때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감사해요 ㅠㅠㅠㅠㅠ
방 다 보고 왔더니 11시가 다 되어가더라구요. 늦은 시간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