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젤리팝, 아이스크림타이쿤 등의 아이폰 게임을 출시한 바 있는 블루윈드가 장기간 준비해온 새로운 좀비슈팅액션게임을 출시했다. 개성 넘치는 좀비들과 화려한 비주얼, 긴장감 넘치는 게임진행이 재미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view_image($view, '1', '')

좀비쇼크, 6월 2일 출시

view_image($view, '2', '')

한글입니다..;;

 

좀비쇼크는 피어 바이러스가 퍼진 뉴욕을 배경으로 끊임 없이 추격해오는 좀비와의 전투를 그리고 있는 슈팅액션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무조건 달린다. 좀비들도 달리고 주인공도 달리고, 모두가 달린다, 달리면서 서로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주인공은 좀비들을 향해 수많은 종류의 총기를 난사하고, 적들은 할퀴는 공격, 도끼 던지기 공격 등을 퍼붓는다.

view_image($view, '3', '')

죽으면 처음부터, 아니면 이번 스테이지부터?

 

한방에 죽는 좀비, 두방에 죽는 좀비, 끝없이 맞아도 죽지 않는 모스 좀비까지 챕터별, 스테이지별로 더욱 더 강해져서 출현한다. 여기에 맞춰 플레이어도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상점에 들러서 자신이 가진 돈을 확인하고 살 수 있는 무기가 있으면 구입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무기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수는 없고 더 좋은 총으로 갈아탄다는 방식이다.

총을 쏠 때는 기본 5발이 장착되고, 5발을 다 쏘고 나면 리로드 시간이 1-2초 있어 그 시간이 가장 긴장해야 할 시간이다. 신나게 쏘다가 근처에 좀비들이 있기라도 하면 공격을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 게임적 요소 때문에 평범한 총에서부터 사거리가 긴총, 리로드시간이 짧은 총 등 다양한 총의 특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화면을 잘 보면 무기 업그레이드도 말고 스테이터스 업그레이드화면이 있느데, 이 화면이 진국이다. 1-1 스테이지에서 보스를 무기만 업그레이드해서는 한번에 쓰러트릭는 정말 쉽지가 않은 일이다. 무기가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시 시작을 하면 HP가 다 닳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단 한방에 죽어 버릴  수 있다. 방어나 공격력 강화 등 기본 스텟이 싼 가격으로 해당 스테이터스의 레벨을 많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초반 보스 공략에는 이 스테이터스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view_image($view, '4', '')

무기 업그레이드, BUY 눌러서 사고, EQUIP으로 장착

view_image($view, '5', '')

HP는 채우고 가자, 방어력에 올인???

 

이 게임의 스크린샷을 보고 든 첫 느낌은 '던파같다'였다. 던파의 거너 입장에서 보면 던파도, 이 게임도 모두 횡스크롤 슈팅액션게임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던파는 스테이지가 가만히 있는 거고, 이 게임은 무조건 스테이지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점만 제외하면 등장하는 몹들도 좀비스럽고, 특히 좀비쇼크의 연사가 되는 총기를 보면 던파의 바비큐스킬을 보는 듯 했다.

적들은 쫓아오고, 플레이어는 도망치면서 공격하는 형태가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도망간다'는 생각보다는 '공격한다'고 생각해야 게임이 잘 풀린다. 좀비들이 우측까지 쫓아와 버리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좌측에서 나오자마자 처리를 해야하고, 리로드시간에 뒤로 빠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그리고 일반 슈팅보다는 헤드샷을 하면 2배의 파워를 가지기 때문에 반드시 헤드샷을 하는 것이 2-3방에 죽일 거 한방에 죽이고, 돈도 많이 버는 지름길이다.  헤드샷을 연속으로 성공시킬 때마다 '헤드샷'이라는 문구가 뜨는데 그때마다 콤보가 이러우진다. 콤보가 많을수록 돈이 많이 모이게 되고, 스테이터스와 총기를 업그레이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view_image($view, '6', '')

던파 VS

view_image($view, '7', '')

좀비쇼크, 아 이 느낌인데;;;

 

던파 스타일이긴 하지만 계속 달리는 상태에서 적들을 공격하는 슈팅액션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보여진다. 그것도 앞이 아닌 뒤를 보고 공격하는 형태는 말이다. 실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총을 우측(앞)으로 쏠 일 보다는 좌측(뒤)로 쏠 일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쏘게 되면 그만큼 공간확보가 어려워 좀비의 공격을 피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앞뒤 조절 버튼은 총의 상하각도 조절 기능도 하는데, 이 기능은 오히려 사족인 듯한 생각도 든다. 화면을 터치할 때 오른손으로 터치를 하다보니 총기발사 버튼을 누른다고 상하좌우 조절하는 이 버튼을 자꾸 누르게 되서 다시 각도를 바로잡게 되는 일이 종종 있어 불편했다. 오히려 뒤로 총기각도는 뒤로 조절된 상태에서 이 버튼 자체가 없어도 무방할 듯 보인다.

view_image($view, '8', '')

노란머리 여자인줄 알았는데, 남자였고, 빨간버튼 거추장스러울 뿐이고, 저 심장이 HP인줄이야;;

 

그리고 첫 번째 보스전에서 좀 헤맸는데, 여러번 반복 플레이하다보니 1챕터에서 1-9까지 한방도 안맞고 왔다가 스테이지 10에서 꼭 보스가 던지는 한방에 죽어 버리는 장면을 수 없이 목격하면서도 왜 이럴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보스전 전 스테이지에서는 스테이터스 업그레이드에 대한 힌트를 줘도 되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또 심장이 HP인줄은 정말 나중에야 알았는데, 계속해서 HP게이지가 중앙에 있는 저건가 했는데, 그건 10개의 스테이지중에 몇 스테이지를 왔는지 표시해주는 게이지였다;;

이 점만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괜찮은 게임이다. 좀비들이 쫓아올 때의 긴장감도 긴장감이지만 헤드샷을 연속으로 날려 콤보가 쌓일 때의 기분은 슈팅게임의 진수를 그대로 보여준다. 거기에다 다양한 패턴의 보스, 18종의 공격무기에 5종의 능력치 업그레이드, 박진감 넘치는 헤비메탈 사운드가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시나리오자체는 그다지 머리에 드어오지 않았다;;).

또 3-10까지 챕터와 스테이지를 마치고 나면 서바이벌모드까지 있어 플레이타임도 적절한 편이다. 별 4개

view_image($view, '9', '')

콤보, 콤보, 콤보!!

view_image($view, '10', '')

아, 이제 2챕터, 3챕터 클리어하고 서바이벌 모드 진입

view_image($view, '11', '')

일부러 좀비처럼 그린건;;

 

view_image($view, '12', '')

발매일 : 2010.06.02

문의 : http://abluewind.com/

유료(1.99) / http://itunes.apple.com/kr/app/id373741591?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