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을 필두로 크로노블레이드, 엔젤스톤 등 RPG대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RPG장르 전쟁으로 봐도
무방했던 요즘, 전략 게임 장르의 거센 반란으로 그 판도가 뒤집어 지는 것 같습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 "도미네이션즈"
그리고 여전히 전략게임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있는 "클래시 오브 클랜"
최근 EXID 하니를 모델로 기용해 거센 추격을 하고있는 "클래시 오브 킹즈" 까지 전략게임장르의
게임들도 만만치 않은데요, 오늘은 깊이있는 게임의 명가 게임로프트의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전략게임
마치 오브 엠파이어스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출시된 마치 오브 엠파이어스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한 굉장히 깊이있는 컨텐츠를 자랑하는
전략게임 이였으며, 현재 신규유저에 한해 기간한정 환영팩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도미네이션즈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으로 문명을 택할 수 있습니다.
열정적인 지혜의 수호자 창병이 강력한 사막의 술탄
전장에서 놀라운 수완을 보이는 기병이 막강한 북부 지방의 황제
명예와 독실함으로 무장한 기사가 매력적인 산악 지대 왕
게임 시작시에 위에 3개의 진영중에 하나의 진영을 고른 후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각 진영은 장단점이 뚜렸했으며, 건물과 기사들의 컨셉이 너무나도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어서 인지
초반 몰입감이 아주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이 초반에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서 튜토리얼 또한 엄청 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좋았습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게임오브워, 클래시 오브 킹즈 등을 해보았지만 그 게임들 보다 훨씬 눈에 감기는
북미 특유의 완벽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제가 택했던 진영인 산악 지대 왕의 컨셉이 상상했던 대로 재현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게임답게 제 영지 주변에 수많은 외국인 유저들과 교류 또는 전쟁을 벌여야 한다는 점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어요.
더이상 뭘 해야될지 모를 때에는 퀘스트와 모험을 진행하면서 얻은 보상으로 수월하게 저의 영지를
더욱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레벨 = 대전사 레벨 과 같이 대전사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레벨업시에 생기는 스킬포인트를 사용해서 전쟁 / 경제 / 발전 3가지 파트에 스킬포인트를 골고루 투자하면서
좀더 밸런스 있게 제 진영을 육성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 영지 유저 또는 먼 거리 유저에도 상관없이 월드맵에서 모든 유저의 군대를 정찰한 후에
그에 맞는 아군 전술을 골라 언제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약탈 컨텐츠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절정의 스케일을 느끼기 위해서는 동맹간 전투는 무조건 해봐야 됩니다.
마치 오브 엠파이어스에서 동맹은 타게임의 클랜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동맹끼리의 전쟁이 선전포고를 통해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몰라서 항상 긴장을 해야합니다.
또한, 독보적이라 생각되는 컨텐츠인 동맹간 외교, 휴전, 동맹협정, 불가침 조약 등 온라인게임에서만
볼수 있을법한 컨텐츠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나라의 유저가 친 채팅도 자동으로 번역되는 기능때문에
이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오브 엠파이어스의 방대한 컨텐츠로 인해 리뷰도 굉장히 길어졌지만, 사실 정작 리뷰에 이 게임을 담기에는
제 머리와 손가락이 못버틸 정도로 크나큰 게임이었습니다.
무지막지한 스케일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필히 추천드리는 게임!!
안드로이드 // iOS 둘다 지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