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를 하던 중, 메인 퀘스트로 요신의 탑 하드 난이도를 깨는 퀘스트가 있길래 급히 파티를 소집해
2인 파티로 던전 공략에 나섰습니다. 사실 퀘스트의 목표는 중간보스를 처치하면서 달성했지만,
한 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힘에 조금 부쳤지만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는야 의리있는 도사!
저 금색 덩치가 최종보스겠구나 싶어서 부하 몬스터들도 같이 신나게 두드려줬습니다.
같이 온 검사 분이 몰아주고 제가 딜을 넣었죠. 그렇게 별 문제 없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뭐야, 저놈은 페이크였어!? 보스 경고가 뜨더니 캐릭터가 오른쪽 위로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이번 던전의 진 최종 보스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붉은색에 험상궂게 생긴 거대한 덩어리(?)가
저희를 반기며 바로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장비를 정지합... 안 되잖아?? 결국 녀석에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바로 즉시부활을 눌러 소중한 부활약을 소모했고, 결국 보스를 잡는데 성공했어요.
조금 더 강해진 뒤에 던전에 도전할 걸 그랬나봐요. 무과금으로 게임하는 것의 한계는 아니겠죠?
이제 일일퀘스트도 풀린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키워서 강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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