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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스포츠에서 새롭게 아이폰용 FIFA13을 내놓았습니다. 이 게임은 PC와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iOS기종으로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전기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길쭉해진 아이폰5에도 최적화되어있어 필드의 시원시원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피파13은 4가지 게임모드를 가지고 있다 –

본 게임은 총 4가지의 게임모드를 지원합니다. 모바일게임치고는 다양한 게임모드와 기능, 설정으로 축구게임, 특히 피파 시리즈를 즐겨한다면 6.99달러의 높은 가격이 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특히 국가별 리그, 선수, 유니폼, 액세서리 등의 데이터를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적용하여 게임을 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줍니다.

- 퀵매치에서는 사용하는 공과 경기에 임할 경기장을 바꿀 수 있다. -

퀵매치는 바로 특정팀을 골라서 1:1 대전을 하는 모드이고, 토너먼트는 이용자가 원하는 팀을 골라 컴퓨터의 팀을 토너먼트 형태로 즐기는 게임입니다. 유럽의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의 토너먼트 대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독모드에서는 선수선발, 선수/코치영입, 예산조정 등이 가능하다 -

감독모드 역시 토너먼트처럼 이용자가 원하는 리그의 팀을 골라 대회를 진행합니다. K리그나 EPL, 라리가에 속해있는 프로축구팀의 감독이 되어 선수를 영입하거나, 전술을 설정해 매 시즌 (30~50 경기)을 버티어, 시즌별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아쉽게도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와 연계되어 있지 않고, 해당 국가의 리그, FA컵 경기 정도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온라인모드에선 페이스북 친구들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온라인 매치는 멀티플레이로, EA스포츠에서 운영하는 ‘Origin’ 게임센터를 이용해 피파13을 하는 타 유저와 대전을 하는 모드입니다. 퀵매치와 동일하게 원하는 팀을 골라 1회성으로 경기를 하면 됩니다. 아쉽게도 내가 감독모드로 키우고 있는 팀을 온라인모드에서 고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속도가 타 모드에 비해 많이 느렸습니다.

- 우측의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드래그를 하면 여러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이번 피파13이 전작인 피파12보다 조작감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개인기와 슛, 패스 기술을 전보다 훨씬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 좌측에는 방향키와 우측에는 슛/패스/달리기 등의 버튼과 개인기 발동이라는 버튼이 있었는데요. 우측에 있는 버튼들을 누른상태에서 4방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갖가지 개인기와 기술들이 작동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응용기술이 있다보니, 이를 외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