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 프로잭트는 한국에 서비스 된지 1년이 넘은 장수 모바일 게임입니다. 여타 다른 게임과는 다른 특징이
많은 게임인데 가장 손에 꼽는건 피로도 시스템이 없습니다. 타 게임은 대부분 피로도 시스템을 통한
플레이 억제 기능이 있는데 하얀고양이는 원하는 만큼 롱런, 길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주로 스토리를 통한 플레이를 하는데 기존의 퀘스트가 아닌 이벤트 퀘스트가 자주 업데이트 됩니다.
펜과 칼의 노래라는 한국 캐릭터를 내놓는가 하면, 기존의 한국 캐릭터 아랑을 출연시켜 한국 특집 퀘스트를
내놓았습니다. 일본어로 더빙 되던 캐릭터들이 한국 캐릭터는 한국말을 합니다. 차별성을 줬죠!
자동 사냥 시스템이 처음 튜토리얼을 제외하곤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요즘 대부분 자동 사냥으로
플레이어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추세이지만 꼭 다 좋은건 아니죠.. 저도 자동 사냥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정말 제가 플레이해서 액션을 느끼고 싶을때도 있는데 하얀고양이는 그런 제 욕구를 잘 이해해준 게임입니다.
과금도 사실상 자신의 욕심만 없다면 필요가 없습니다. 캐릭터 육성, 스토리, 퀘스트 진행에 큰 어려움도 없고
더군다나 쥬얼이라는 캐시는 퀘스트 클리어시 왕창 줍니다.. 이벤트까지 할때는 거의 과금 한 수준으로 모을 수 있는데
모으는 재미도 한 몫하는 경우죠 !!
또 한 타운이라는 SNG 요소도 있어서 내집 꾸미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하나하나 늘려나가는
건물들을 보면 뿌듯해 지곤 합니다. 각 건물마다 역할이 있는데 여관은 덱 코스트를 늘려주거나
훈련소는 해당 캐릭터의 스텟을 증가 시켜주고 광산은 일정 시간마다 골드를 모아줍니다.
착한 게임이라는건 사실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하얀고양이가 지금도 사랑 받는 이유는
이런 착한 차별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