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LOL같은 MOBA(AOS)장르의 모바일게임 아레나 오브 히어로즈 랭크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글로벌 매칭이라 매칭은 상당히 빠르게 잡히는데 국가가 상당히 다양하더군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캐릭터는 처음해보는 마법사 클래스의 겨울마녀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상당히 익숙한 광경이 나오는데 클래식한 MOBA장르를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한 게임이 끝나는 속도가 빠르고(게임 자체가 빠른건 아닙니다.) 아이템도 중간중간 우물까지 안들어와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장 좋았던건 CS같은 경우 직접 마무리를 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가 골드 입수가 편리해서 아이템이 금방 나옵니다.

그만큼 게임이 빨리 진행되는거죠

한 두세판정도 하면서 느낀것은 정글이 있지만 정글을 따로 돌지는 않는 듯 했습니다.

보통 탑2, 미드2, 봇1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고, 정글 버프는 알아서 빼먹는 모양이더군요

조작부분은 솔직히 AOS게임 특유의 섬세한 컨트롤을 어떻게 구현할 지 의문이었었는데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이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논타겟 스킬의 경우 스킬을 터치해서 사용할 위치로 드래그 하면 돼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는 상대방의 건물을 철거하는 게임이라, 타워를 밀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영웅들의 평타 데미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런 부분이 게임의 러닝타임이 좀 더 빠르게 돌리는 요소 같습니다.

영웅들의 기본 능력치가 좋은 탓인지 킬로 많이 앞서있음에도 자주 역전당하는 그림도 나오고 합니다.

실제로 이전판에서는 거의 다 져가던걸 하드캐리해서 역전하기도 했는데요

LOL처럼 처음에 좀 밀린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게 나중에 한타 잘 하고 잘 밀면 됩니다 ㅎ

아이템에 관련해서도 꽤 편리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직접 사다가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게임 입장 전에 미리 영웅에따라 세팅해두시면 돈 될 때마다 우측 상단에 떠서 바로 구입도 가능하고

필요시에는 상점을 열어서 상황에 맞게 템트리를 맞춰나갈 수가 있어요

이번 경기는 무난하게 잘 굴러가다가 승리 했습니다.

아레나 오브 히어로즈같은 경우는 전투에 집중을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졌는데

기존의 CS관리나, 정글링의 요소에서 꽤 자유로워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작법도 상당히 간단해서 접근하기가 어렵지 않고 LOL같은 다른 AOS게임을 하셨던 분들에게는 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