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 교육부의 ‘성폭력 대처법’
조선일보에 따르면, 교육부가 초·중·고 학생용으로 만든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6억 원이 들었다는데, 황당한 내용투성이다.
성폭력 대처법
– 이성 친구와 단둘이 집에 있을 때: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 친구들끼리 여행 갔을 때: 친구들끼리 여행가지 않는다
– 채팅 중 직접 보고 싶다며 만남을 제안할 때: 낯선 사람과 채팅은 가급적 삼간다
– 지하철에서 성범죄를 당했을 때: ‘가방끈을 길게 뒤로 멘다’, ‘실수인 척 (가해자) 발등을 밟는다’
고등학교 지도안에 담긴 ‘데이트할 때 주의해야 할 상대방의 말’
– ‘술도 깰 겸 비디오방에서 쉬었다가 가자. 아무 짓도 안 할게’
– ‘집에 가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야, 한 잔만 더 마시면 집에 보내줄게’
고등학교 지도서에 담긴 ‘출산과 부모 되기 준비’
– ‘어머니는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아버지는 금연·금주를 하고 부모로서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작년 3월에 처음 만들어진 이 표준안에 대한 비판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