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라 합니다.
즉 "평론할 가치조차 없는 작품"이라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어느 외국인에 의하여 번역되었고,
심사의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책을 번역한 스미스라는 분의 말이 여운을 남깁니다.
"한국 문학은 숨은 보고"라며,
"프랑스의 알베르 카뮈에 비견될 만한 작가들이 있는데"
라고 했다 합니다.
즉 외국에서 인정받으면 부랴부랴 인정한다는 것이겠지요.
머지않아 "한 강"씨의 오래된 소설 "채식주의자"가 화재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