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설민석의 논리
연속출석 :
0일 랭킹 : 26,515위 병장5
22%
22% (48 /215)
  • 댓글 0 |
  • 추천 0 |
  • 조회 1306 |
  • 2017-01-22 (일) 19:11



    김한석 : 지금 역사를 늘 공부하시다 보니 지금 대한민국은 태평성대인지...


    설쌤 : 한마디로 정의를 내린다면 난세이냐 태평성세냐 라고 얘기를 하면


    저는 그 중간쯤에 있다고 생각을 해요.


    재도약을 위한 시기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마 단군 이래에 가장 지금 부강한 시절중에 하나가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해요.


    설쌤 : 우리 그때(6~70년대)는 UN 120개국 중에 119위 였는데


    지금 세계 경제력 10위권대에 들어갔잖아요.


    설쌤 : 그러면 지금이 태평성세냐? 아니요, 아직 많이 부족하죠.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계신데 우리 젊은이들은요 지금 꿈이 없어요.


    왜 꿈이 없는지 아세요?


    어른들은 이렇게 얘기를 한다니깐요.


    '야! 니네가 우리때처럼 배곯아 봤냐고. 배부르잖아~


    해외여행 다닐려고 알바하잖아. 니들이 뭐 그렇게 아쉽다고


    뭐 들어달라고 그러고 엄살이야.' 라고 얘길하는데


    저도 어른이지만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요.


    왜냐면 우리나라 OECD에서 행복지수 최하윕니다.


    행복이 뭔지 아세요?


    배고프던 사람이 보리밥 먹으면 행복한거예요.
    보리밥 먹던 사람이 쌀밥 먹으면 행복한거고.


    내가 지금 쌀밥을 먹는데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어떤 그런 가능성이 있을 때 행복을 느껴요.


    근데 우리 젊은이들은


    고기 이상의 것을 누릴 수 있다 라는 가능성 자체를 잃은거예요. 왜?


    아니 옛날분들은 잘 되셨잖아요.


    노력하면 산업화를 통해서 부자됐고,
    그리고 치약바르고 화염병 던진 결과 민주화를 얻어 냈잖아요.


    그러니까 가능성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고,
    이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년에도 편안히 웃을 수 있는데





    우리 젊은이들은 더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없는거죠. 왜?


    경제는 정점을 찍었고,


    외교적으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있는데 어떻게 잘 살 수 있어요.


    이 실업률이 옛날 실업률하고 차원이 다른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태평성세라곤 말할 수 없다고 봐요.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26 넌 남자고 난 여자니 누가 불리한지 보자 임정민2 0 3175 23/03/08
    25 휠체어 타고 편의점 방문한 노인 임정민2 0 3001 23/03/25
    24 스윗한 경찰 임정민2 0 2311 22/12/03
    23 일본 부총리의 발언 임정민2 0 2069 22/11/09
    22 이번 생은 망한 거 같다 임정민2 0 2017 23/01/02
    21 들으면 어질어질한 멘트 임정민2 0 1726 22/11/07
    20 미국식 1인분 임정민2 0 1674 22/07/29
    19 자기관리 끝판왕 소설가 임정민2 0 1365 22/06/14
    18 설민석의 논리 임정민2 0 1308 17/01/22
    17 방송보다 사업에 열중인 노홍철 임정민2 0 1225 22/07/20
    16 성진국 셀카ㅤㅤ 임정민2 0 1190 17/01/23
    15 엄마와 판녀의 문자메세지 임정민2 0 1007 22/07/18
    14 프로 치킨발골녀 임정민2 0 944 17/01/14
    13 임금 가격 인상 자제 요청 +1 임정민2 0 930 22/07/01
    12 힘을 내요 멍뭉맨 임정민2 0 930 17/01/18
    11 꼭 이런 날씨에 나와야만 했냐? 임정민2 0 835 17/01/30
    10 사나 막춤 +1 임정민2 0 828 17/02/02
    9 부러운 개 임정민2 0 794 17/01/14
    8 엄마 앞에서 딸이 죽었다 임정민2 0 373 21/12/24
    7 음주운전 레전드 찍은 방송인 임정민2 0 372 22/04/08
    6 불타고 있는 포르쉐 임정민2 0 292 22/02/20
    5 주민등록증과 여권이 있는데 법적으로 없는 사람 취급 임정민2 0 286 22/04/15
    4 평양 부자들이 오징어게임에 빠진 이유 임정민2 0 284 21/11/19
    3 부실대응 경찰관들 결국 임정민2 0 275 21/11/19
    2 MBTI 공감하는 유재석과 미주 +1 임정민2 0 273 22/01/10
    1 IMF보다 더 큰 위기 온다 임정민2 0 262 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