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0)·길원옥 씨(87) 할머니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등 규슈(九州) 지역 강진 피해와 관련해 130만원을 기부했다.
김복동 할머니가 100만원, 길원옥 할머니가 30만원을 개인적으로 냈다.
두 할머니는 20일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김 할머니는 "우리는 일본 사람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밝힌 뒤 "(피해를) 단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조금씩이라도 모금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420211032821&RIGHT_REPLY=R5 전 저분들만큼 큰 그릇이 못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