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직전 12월 12일 종편 MBN 방송에 출연한
북한 출신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에서는 (예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독재자'니 '민족의 원수'니 하며
무섭게 묘사했는데 그 딸이 나와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데 대해 의아스럽게 생각 한다.
(박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북한 지도부) 자신들의 체제 유지를 위해 아주 유리하다고 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3대 세습까지 하지 않았나.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라는 남한에서도 세습하지 않느냐.
박정희의 딸까지 하지 않느냐' 그런 식으로 몰고 간다는 것"
박 대표의 발언은 즉각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누리꾼들은 "북한이탈주민 개인 의견이라지만 신빙성 있다"
"독재자 김정은이 박근혜를 원한다는 말인가"
"새누리당과 북한이 적대적 공생관계라니"
"그냥 웃고 넘기기엔 아주 중요한 지적"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해당 방송프로그램 앵커는
"박 대표의 개인적 의견일 뿐 MBN의 입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수습했다.
진성 빨갱이는 박근혜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