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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협력자로 만들려면 ‘권위’를 부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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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화) 16:44
    요즘 3040 남자들을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아이들은 엄마만 좋아해요”, “일찍 들어가면 아내와 아이들이 싫어해서 일부러 다 잘 때 들어가요”, “집에 있으면 투명 인간 같아요”, “내 편은 아무도 없어서 외로워요”, “아빠가 아니라 돈 버는 기계 같아요등등 집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토로하곤 한다.
     
    한 번씩 툭툭 내뱉는 한숨에는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가족에게는 소홀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과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에 대한 서운함이 깊게 배어있다.
     
    우리 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가장은 절대 권력자였다. 아버지가 숟가락을 들기 전에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지 못했고, 아버지가 하라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만 했다. 어머니 또한 가장인 아버지 말에 순종하며 늘 아버지가 집안의 대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지나치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낳긴 했지만 어쨌든 가정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움직였고 유지가 됐다.
     
    하지만 지금의 가정 풍경은 어떠한가. 대부분 가정에서의 절대 권력자는 아내로 바뀌었다. 아이들 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 차 그리고 집안에 있는 물건 구매, 여행 일정 등 모두 아내에 의해 결정된다. 똑똑함과 더불어 경제적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워킹맘의 파워는 더욱 더 막강하다.
     
    이렇게 아내들의 목소리와 권력이 커지다보니 남편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게 됐고 가정에서 존재감이 없다고 느낀 남편은 밖으로만 돌며 육아와 가사에 더욱 무심해졌다. 워킹맘에게 있어 남편의 협조는 절대적인지라 남편을 어떻게 해서든 가정으로 되돌아오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남편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권위는 우리 아버지 세대의 권위주의와 다르다. 권위주의는 힘으로 다스려 억지로 끌려오게 하지만 권위는 존경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따라오게 만드는 힘이다.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준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남자들에게 인정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이 우리 집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인지말과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남편의 존재 이유를 심어주면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상한 남편, 따뜻한 아빠로 바뀐다.
     
     
    이를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인사 잘하기. 많은 워킹맘들이 바쁘다 보니 남편이 출근을 하던 퇴근을 하던 본인의 할 일만 하고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엄마가 아빠에게 인사를 안 하니 아이들도 당연히 안 하는 걸로 생각한다. 아빠가 퇴근하고 와도 쳐다보지도 않고, 만화나 게임에만 몰두한다. 이 아이들이 과연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들의 인사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야하는데 특히 아빠에게 인사하는 습관은 엄마가 옆에서 잡아줘야 한다. 또한 아내의 뽀뽀를 받고 출근하는 남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연봉이 3배 가까이 높다고 하니 남편의 연봉이 불만족스럽다면 참고해보자.
     
    두 번째는 아빠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아빠의 가방, 신발, 시계, 지갑 등을 아이가 만지지 못하게 올려놓고 혹시라도 만지려고 하면 아니야. 이건 아빠의 소중한 물건이야. 함부로 만져서는 안 돼!”라고 주의를 준다.(실제로 남편의 물건을 아이들이 못 만지게 했더니 남편 역시 아이들이 내 가방이나 물건을 만지려고 하면 내가 했던 것처럼 똑같이 경고를 주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세 번째는 일상에서 아빠의 존재감 심어주기. 음식을 먹을 때 아빠가 안 없으면 아빠 드실 것을 남겨놓자라고 말하며 음식을 먼저 떼어놓는다. 또 아이가 물건을 사달라고 하거나 어디를 가자고 떼를 쓸 때 아빠와 상의해보고 아빠가 허락하시면 그렇게 할게라는 식으로 아빠가 최종 결정자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이렇게 하다 보면 아이는 아빠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네 번째로 아빠 험담하지 않기이다. 아이 앞에서 아빠를 비난하고 험담을 하면 아이 또한 아빠를 함부로 대하며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 거리감을 둔다. 설령 남편에게 불만이 있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아이 앞에서는 절대 험담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친정 식구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남편을 험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 하면 가장 좋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꼭 해야겠다면 아이가 듣지 않게 흥분을 가라앉히고 작은 소리로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고사 표현하기. ‘미고사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줄인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속마음을 표현하는데 참 인색하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다. 이는 종종 오해와 갈등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일상 속에서 미안하면 미안해”, 고마우면 고마워”, 사랑스러우면 사랑해라고 그때그때 마음을 표현해보자. 부부가 미고사를 외치는 순간 아이들도 어느새 매순간 미고사를 표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익명 2014-03-21 (금) 13:14:49
    서로 존중감
    durzell 2014-03-20 (목) 13:42:36
    권위...중요하지요
    익명 2014-03-20 (목) 11:51:08
    와이프한테 보여줘야 하나...
    익명 2014-03-20 (목) 07:08:51
    이제 슬슬 읽는 것도 지겨워지네....
    익명 2014-03-19 (수) 19:54:31
    협력자로..

    빰빠밤~!. 익명님 축하드립니다.
    댓글이벤트에 당첨되어 2P 가 적립되셨습니다.
    벽하거사 2014-03-19 (수) 10:34:55
    맞습니다.
     
    govalour 2014-03-19 (수) 09:34:59
    좋은 정보 감사요
    워니초보 2014-03-18 (화) 20:11:44
    이미 수십년이 지나버려서....
    익명 2014-03-18 (화) 19:57: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철명 2014-03-18 (화) 17:39:51
    정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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