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통신사 자기들끼리 뭐가 좋다고 싸우는 거 보면 좀 짜증나지 않나요?
그 싸우는 소재가 실제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요금이라던지, 서비스 품질이라던지 이런 게 아니라
요새는 5g, iot, ict 뭐 알아듣지도 못하겠는 그들만의 리그인 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대단한 기술이어도 요즘 같은 세상에 나와 상관 없으면 그게 얼마나 뛰어난 기술이고
그래서 세계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얼마나 드높였고...택도 없네요...그냥 노관심...
그런데 보이는 기사나 광고들마다 전부 그런식이니...이건 뭐 지들 대단하다고 자랑하는 건지...
그나마 최근에 스크는 이런 걸 눈치를 챘는지, 얼마 전에 극장 가서
정우성 나오는 스크 광고 보니까 'skt의 5g는 사람들에게 금방 잊혀질거고, 관심도 없을 거다. 그러나 이건 알아들라 우리 네트워크 좋다.' 이런식의 광고를 보내던데, 좀 이렇게 뭔가 진짜 제대로된 서비스를 할려면 소비자들에게 체감이 가는 선에서 설명하고, 제공해야 하는 가 싶네요
이번에 에버랜드에서 또 5g를 가지고 공포 체험존 같은 하던데
5g라고만 하면 대체 누가 알겠냐고요 사람들이, 그런데 뭐 공포체험에 사용되는 홀로그램이라던지, 영상이라던지 이런 것들과 콜라보를 해서 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안에서 설명이 된다면 그건 그래도 말이 되겠죠. 그리고 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저는 내일 사내 연애하는 여자친구와 반차내고 놀이기구 타러 롯데월드갑니다만
에버랜드 당첨되면 여기도 한 번 가보긴 해야겠네요 ㅋㅋ 진짜 5g 할로윈이라고 하니까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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