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FPS 게임 '스페셜포스2'의 부산 지역 대회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리그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와 함께하는 '스페셜포스2' 부산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KLAUS' 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고급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부상으로 돌아갔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77PER' 팀에게도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지급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대회를 마쳤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스페셜포스2가 부산에서 진행한 첫 대회인데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 더욱 폭넓은 이용자 층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쌓아가며 성공적인 프로리그를 계속 만들어가는 한편, 이용자들이 가볍게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리그도 빠르면 이달 말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 PC방 대회를 개선해 PC방 업주가 편하게 신청 및 진행할 수 있는 PC방 대회도 내년 초부터 가동되고, PC방 대회 상위 입상자들이 참가하는 제2회 PC방 팀 토너먼트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