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오랜 침묵을 깨고 신작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실시간 야구게임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작이 스마트폰 게임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HN 한게임(대표 이은상)은 신작 스마트폰 야구게임 '골든글러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테스터 모집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오렌지크루가 개발한 '골든글러브'는 국내 최초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멀티 대전을 구현하는 신종 작품이다.
또 이 작품은 멀티 대전 외에도 풀3D그래픽의 현실적인 게임 환경과 새로운 조작 방식, KBO 라이선스 등 PC게임 수준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작품이 최근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유행되고 있는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룰더스카이' '타이니팜' 등 최근 주류를 이루고 있는 SNG와 네트워크게임 사이에서 얼마나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또 그동안 시작과 달리 스마트폰 사업에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NHN이 1년 넘게 개발한 이번 작품을 통해 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편 NHN은 오는 15일까지 테스터 모집 후 19일부터 작품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NHN은 이번 작품의 테스트 규모를 1만명 수준으로 책정, 소규모 인원 테스트가 일반적인 그동안의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유라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이사는 "모바일 야구게임 전용으로 실시간 멀티 대전을 구현하는 것은 최초 시도로 많은 연구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모바일 야구게임의 새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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