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재미요소 중의 하나는 성장 시스템이다. MMORPG의 경우 전체적인 레벨 성장에 해당되지만 자세하게 들어가면 고유의 스킬을 키우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총싸움게임에도 세부 성장시스템이 도입되거나 랭킹 시스템이 들어간다면 그 재미는 어떨까?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한 총싸움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하 솔저오브포춘)'이 임진년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요소를
도입했다. 바로 랭킹시스템으로 일별 최고의 성적을 공개하는 급상승 랭킹 시스템과 각 분야별 최고를 가르는 전문화된 랭킹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넷마블측은 이번 랭킹시스템이 기존의 전체 누적랭킹순위보다 세분화되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명예욕을 자극하고 신규 랭킹에 도전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선 급상승 랭킹 시스템은 하사관 위관 영관 등 각 계급을 대상으로 전일 대비
게임랭킹 상승폭이 가장 높은 순서대로 1만명까지 표기된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이 랭킹 순위는 계급별 최고 상위 3위까지 금 은 동메달로 구분되어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게 된다.
스킬별 랭킹 시스템은 전체 성적이 아닌 헤드샷 너트샷 개머리판 발차기 나이프 등 총 5분야의 성과가
좋은 이용자 1위~10위가 노출된다. 따라서 전체성적은 낮아도 각 분야에 특화된 능력을 가진 이용자들에게 해당 스킬의 달인임을 인정해주고 또
다른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랭킹시스템은 자신이 잘하는 특정분야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체된 랭킹 순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총기, 칼, 발차기 등 각 분야에 전문화된 능력을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승부를 겨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