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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족 소굴은 수월평원 반달호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던전으로 제룡림의 해안동굴처럼 혼자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다. 혼자만 들어갈 수 있음에도 보스급 적 5마리 이상과 싸워야 하는데다가 보스들의 공격패턴도 상당히 까다로워서 난이도가 아주 높은 던전이다. 특히 최종보스인 야황 육손은 극악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 많은 유저들을 맨붕의 세계로 빠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꼭 클리어하려 하지 말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넘기는 것이 소중한 정신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던전. 어인족 소굴은 일반 던전과 달리 특정 지역을 들어가려면 투전패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투전패는 해당 던전의 일반 몬스터에게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예선 입장권, 본선 입장권, 용병 서약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투전패를 100개 모으면 영웅급 목걸이와 무한도전 의상을 얻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관련정보: 투전패 100개면 영웅 목걸이를 얻는다! <강력한 옵션의 투전 목걸이. 투전패 100개를 모으거나 육손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예선전은 투전패 5장으로 예선전 입장권을 얻은 후 입장할 수 있다. 예선전 지역은 6개의 몬스터가 있으며 이 중 몬스터 2마리를 선택한 후 쓰러뜨려야 본선에 입장할 수 있다. 예선 몬스터들은 제룡림, 대사막을 거치면서 한 번쯤 봤던 몬스터들이고 일반적인 공격패턴은 동일하다. 하지만 예선전 몬스터 전용 패턴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으므로 쉽게 생각하고 덤비면 허무하게 쓰러질 수 있다.
본선전은 투전패 10장으로 본선전 입장권을 얻은 후 입장할 수 있다. 본선 시작 전 용병을 선택해 같이 싸우는 것이 가능한데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으며 한 명 고용할 때마다 용병 서약서 한 장이 필요하다. 1단계는 별로 어렵지 않은 어인족이 등장하지만 2단계는 대왕불곰, 3단계는 대왕아귀가 연달아 등장한다. 특히 대왕아귀는 엄청난 데미지를 주는 물기공격을 자주 시전하는데 피하기가 까다로운 편. 만약에 쓰러지더라도 용병이 살아 있으면 부활이나 운기조식을 통해 다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니 용병은 꼭 고용하도록 하자.
최종전은 야황 육손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HP가 낮은 편이라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격마다 동상 효과가 있어 결빙에 쉽게 당하고 일격에 쓰러질 정도로 강력한 무공을 주기적으로 사용한다. 아주 넓은 지역에 빙결 피해를 주는 빙무 설화장과 강력한 권무인 하오십팔장은 사실상 맞으면 죽는 극악의 무공. 왠만한 장비와 콘트롤이 아니면 잡는 것이 아주 어려우니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싸워보면 그 극악함을 경험할 수 있다. 왠만하면 피해갈 것을 추천하는 몬스터.> <아.. 어떻게 50번을 싸워서 한 번을 못이기냐 ㅠㅠ>
어인족 소굴은 그 난이도에 걸맞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은 편이다. 예선전과 본선전 몬스터를 해치울 때마다 투전패와 투전 치명보패를 얻을 수 있다. 치명보패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여기까지만 잡으면서 보패만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야황 육손은 투전 무기, 투전 목걸이, 무한도전 의상을 얻을 수 있다. 난이도에 걸맞게 아이템의 성능은 높은 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