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시장 분석을 통한 도시의 발전, 반대로 거대한 도시의 몰락 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일명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가 소셜 게임으로 거듭난다.
24일 주요 외신은 패키지 게임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심시티 시리즈가 페이스북의 소셜 기능을 활용한 ‘심시티 소셜’ 게임으로 재등장한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게임 거장 ‘윌 라이트’가 처음 선보이면서 지금까지도 도시형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고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심시티의 첫 소셜 게임 버전인 심시티 소셜은 23년이 된 심시티의 경험과 소셜이라는 새로운 재미가 더해졌다.
| ▲ 심시티 소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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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셜 버전은 심시티 특유의 도시 성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페이스북 친구들을 자신의 도시에 거주하게 하면서 혜택을 얻도록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을 자신이 원하는 건물에서 살게 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세금을 추가로 얻게 된다.
소소한 재미도 있다. 자신의 친구를 노리는 우주선을 격추 시키거나 친구의 집에 일부로 화재를 내 괴롭힐 수도 있다. 반대로 불을 꺼주거나 더 좋은 건물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이 게임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다음 달 내에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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