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영웅을 위한 거대 서사시를 써내려간다.'
미국과 대만에서 370만명의 인기몰이를 했던 '콜오브갓'(
www.callofgods.co.kr)이 한국에 상륙했다. 12일부터 브라우저게임즈(대표 홍진석)에서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장르는 MMORPG와 SLG가 혼합된 전략, 전쟁 웹게임이다. 대작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스토리와 몽환적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SLG 웹게임으로는 드물게 파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던전 탐험에 길드전쟁, 다른 유저와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투기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간, 엘프, 언데드 중 자신이 원하는 종족을 골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종족마다 모두 다른 영지와 퀘스트가 주어져 폭넓은 재미를 더한다.
1년전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과 대만에서는 약 37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어 한국에서는 어떠한 반향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우저게임즈 관계자는 '웹게임의 장점을 살려 접근성이 뛰어나고 조작법은 간단하면서도 완성도는 온라인 게임 못지 않다고 자부한다'면서 '공개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 원활하게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콜오브갓'의 화려한 론칭 기념 이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타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쿠터 베스파(600만원 상당)를 공짜로 얻을 기회가 생긴 것. 또한 웹게임 사상 처음으로 '디아블로3 한정판'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홍진석 대표는 '온라인 게임과 웹게임은 장르가 다른 만큼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디아블로3 한정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