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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바이너리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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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6 (월) 21:39
    과연 사람의 뇌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이 발달 될 수 있는 미래라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런 차원에서, 오늘은 게임을 하나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용과 같이'시리즈의 제작진이 '생명'을 주 테마로 삼고 만든 SF계열 TPS인 '바이너리 도메인'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렇게 됩니다.
     
    한글화가 안되있으니까 제가 머리로 발번역하고 플레이한 스토리이므로 차이가 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면이 올라가지만 이에 대해 뾰족한 대책을 강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

    더군다나 이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게 늘어나고 있다.

    ⓑ 이에 대해 국가들은 해수면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도시들을 건설함에 따라 지구 온난화로 인핸 해수면 상승을 어떻게 막고자 한다.

    ⓒ 높은 해수면에 대해 피해를 받고도 신 도시로 갈 수 없는 난민들이 대거 발생하게 된다.
     
    ⓓ 한편, 신 도시 구축에 따라서 로봇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로봇 개발에 힘쓰게 된다.

    ⓔ 로봇 기술이 늘어남에 따라서 점차 이를 군사적인 목적으로 쓰려는 움직임도 보이게 되었다.


    ⓕ 이에 대해 두려워한 세계는 UN을 주축으로 '신 제네바 협정'을 제기하게 되는데 주요한 목적은

    사용 목적에 대한 제한, 로봇을 인간처럼 만드는 모든 행위에 대한 제재 였다.
     
    ⓖ 로봇을 만드는 두 주축이 있었는데, 하나는 미국의 벨겐 컴퍼니, 또 하나는 일본의 아만다 컴퍼니이다.

    ⓗ 하지만 일본의 아만다 컴퍼니는 미국의 벨겐 컴퍼니에게 특허 관련 소송에 대해 패소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빼앗겼다.
     
    ⓘ 이후 미국에서 로봇형 인간이 자신이 왜 로봇인지 한탄을 하며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로봇형 인간을

    '로스트 차일드'라고 명명하고 조사 결과, 로스트 차일드가 아만다 컴퍼니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이후, 아만다 컴퍼니는 단독적으로 신 제네바 협정에서 제시한 규약을 어기고 인간형 로봇을 생산한다는 명목으로

    아만다 컴퍼니의 신적인 존재인 아만다 박사를 구속하기 위해 전담 특수부대인 '라스트 크루'가 일본에 잠입하게 된다.
     
    여기서 라스트 크루의 '댄 마셜(별칭 서바이버)'이 이 게임의 주인공이 됩니다.

    게임성에 대한 이야기는 약간 뒤로하고 다른 주제를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죠.
     
    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 주의! 이 글은 네타성이 짙습니다!

    ====================================================================================================================

    ⓐ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구 도시에서 난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난민들은 하루하루를 로봇 잔해를 주워가면서 근근히 생활합니다.

    난민이 주인공 일행을 제압하려 할때 역으로 제압을 하지만 주인공은 그냥 난민을 놓아줍니다.

    여기서 난민은 이렇게 한탄하죠. "우리한테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 우린 어떻게 살라고!"

    하지만 쿨한[?] 주인공은 알아서 생각하라는 식으로 말하고는 그냥 갑니다.
     
    ⓑ 나중에 라스트 크루 맴버 4명이 합류를 하고 스토리 진행을 하다보면 크루들과 떨어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레지스탕스 세력과 손을 잡을 때인데요. 이 때 '신도'라는 사람이 친동생처럼 여겼던 동생이

    로봇이였고 적으로 인식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되자 멘탈 붕괴를 일으킵니다.

    나중에 폐로봇 쓰레기장에서 신도와 다시 조우를 하게 되는데 주인공과 탈출하려는 때에

    그 친동생의 얼굴을 한 폐로봇들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시간이 없다고 빨리 가자고 이야기하지만

    신도는 "이 일은 내가 매듭지으면 안돼."하면서 홀로 남게 되고 주인공만 탈출하게 됩니다.
     
    ⓒ 라스트 크루 맴버 중에 '페이 리'라는 중국인이 있습니다. 진행을 하다보면 주인공과 페이 리가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주인공은 사실 과거에 로봇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로봇을 증오합니다.

    하지만 페이 리가 '로봇에게서 태어난 생명체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멘탈 붕괴를 일으킵니다.

    그의 파트너 빅 보는 "그녀는 로봇이야! 죽여야 할 대상이라고!" 라고 하지만 한동안 멘탈 붕괴를 일으키고서는

    "아냐 난 그녀를 사랑해. 죽일 수 없어."라고 하면서 그녀의 뒤를 쫒습니다.
     
    ⓓ 아만다 박사는 사실 오래전에 죽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만다 박사는 사실 인간형 인공지능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이 인공지능이 아만다 박사를 죽이게 되고 이 인공지능이 아만다 박사와 비슷한 로봇의 몸을 만들고 아만다 박사 행세를 합니다.

    그리고 ⓒ번의 예를 들면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구축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대해 라스트 크루는 "X까시네!"하면서 대응하게 되죠.
     
    ⓔ 마지막에 아만다 컴퍼니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코어'와 같은 존재에 도달했을 때

    미국은 이를 회수해 자신들의 무기로 만들려고 합니다. 애시당초 라스트 크루를 이용해먹을 용도였죠.

    하지만 라스트 크루 일행은 이걸 파괴시켜야한다고 대립하고 결국 싸움이 일어납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거대 로봇의 펀치에 당할 것을 빅 보가 대신 맞아줘서 빅 보가 죽습니다.

    죽기 전 빅 보는 "그녀와 행복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 엔딩은 주인공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페이 리가 "난 세상에서 사라지겠어. 여기 있을 존재가 아니야."라고 하면서 홀연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훗날 페이 리 앞에 주인공이 나타나면서 페이 리 앞의 적들을 모조리 쓸어주고 기습 키스를 하며 행복한 결말을 짓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게임은 '인류에게 있어서 로봇은 무슨 존재인가.'라는 주제를 우리에게 질문으로 던집니다.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ㅅ'
     
    너무 진부한 내용이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재미 없는 게임은 전혀 아닙니다.

    비록 '기어스 오브 워'의 아류작으로 취급이 되지만 타격감에 충실하고 손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둔탁해보이긴 하지만 보기 좋구요. 'ㅅ'
     
    한번정도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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