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소식] 게임업계 여름방학 마케팅 실종…왜?
연속출석 :
1일 랭킹 : 46위 별훈5
16%
16% (32429 /200000)
  • 댓글 0 |
  • 추천 0 |
  • 조회 2157 |
  • 2012-07-18 (수) 11:23

    엔씨소프트발 구조조정에 게임업계가 몸을 움츠리고 있다. 한 해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오히려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있고, 인력 재배치 등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업계는 국내 게임시장이 급변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생존을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방학 대규모 마케팅 실종

    게임업체들은 여름방학 때면 신작 출시나 기존 온라인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기존 게임들은 신작에 이용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신작은 빼앗아 오기 위해서다. 하지만 올해는 절대적인 1위 업체 넥슨을 제외하고는 여름 마케팅을 펼치는 게임업체가 손에 꼽힐 정도다.

    여름 시장을 겨냥해 신작을 낸 게임업체들도 대대적인 홍보를 포기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달초 대작 '레이더즈'를 출시하면서 버스나 지하철의 오프라인 광고를 하지 않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배너 광고도 대폭 줄였다. 엔트리브소프트도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경쟁작으로 불리는 'HON(혼)'을 17일 조용히 출시했다.

    마케팅 비용 삭감에 조직 정비도 이뤄지고 있다. 그라비티는 평소에도 많지 않은 마케팅 예산을 절반으로 줄였다. 웬만해서는 돈을 쓰지 않겠다는 것. CJ E&M 넷마블은 하반기에 여러 신작을 출시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비개발 부서를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요즘 확실히 업체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엔씨 구조조정…시장 위기 시그널

    게임업체들이 돈줄을 틀어쥔 데에는 엔씨소프트의 구조조정이 영향을 미쳤다. 엔씨소프트는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이 PC방 점유율에서 '디아블로3'와 'LOL'을 제칠 정도로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퇴직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도 과감히 접고 있다.

    업체들은 국내 게임산업의 맏형인 엔씨소프트의 행보를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블소 성공에도 강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이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넥슨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분 인수 등을 게임시장의 변화를 알리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엔씨소프트처럼 알려지지 않았지만 NHN 한게임와 네오위즈게임즈도 대표를 바꾸고 조직을 통합하거나 개발 스튜디오를 독립시키는 등 조직개편을 최근 진행했다. 국내 게임산업의 리더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그라비티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큰 업체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은 게임시장의 위기와 변화를 알리는 신호"라며 "지출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대비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

    불확실성 커진 게임시장

    현재 게임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국내 게임업체들은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급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어머어마한 개발비를 쏟아부어도 대박을 내는 온라인게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과거처럼 신작이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값산 중국산 게임을 가져와서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셧다운제' 등 정부의 게임규제가 온라인게임 투자에 악영향을 미쳤다.

    최근 스마트폰게임 시장의 급성장은 게임업체의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했다. 스마트폰게임을 하긴 해야 하지만 매출 규모가 작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에 집중하기도, 그렇다고 스마트폰게임으로 옮겨타기도 힘들다. 명확한 길이 안보이는 게임업체들로서는 몸을 움츠리며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
    [IS일간스포츠]
    권오용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8679 [소식]야하고 잔인하게 변하는 게임 트렌드 왜? 한방이 0 3608 12/07/18
    8678 [소식]모바일 게임 플랫폼, 판 커진다 ♣서로해♣ 0 2542 12/07/18
    8677 [소식]최다 참전! `SD건담 G 제너레이션 오버월드` 신규 영상 한방이 0 2994 12/07/18
    8676 [소식]스페셜포스2, ‘에일리언과의 전투’ 모드 선봬 한방이 0 2312 12/07/18
    8675 [소식]용온라인 시장 안착, 4번째 신규 서버 치우 추가 한방이 0 2781 12/07/18
    8674 [소식]아틀란티카, 감춰졌던 신대륙 '아틀란티스'가 떠오른다 한방이 0 2432 12/07/18
    8673 [소식]中10대 웹게임 '신비영웅전' 한국 시장 첫 출격 한방이 0 2395 12/07/18
    8672 [소식]12세 이용가 맞아?…LOL, 폭언난무 ♣서로해♣ 0 2361 12/07/18
    8671 [소식]게임업계 여름방학 마케팅 실종…왜? 한방이 0 2159 12/07/18
    8670 [소식]EA 공식 발표, `배틀필드4` 베타 내년 가을 실시 한방이 0 2383 12/07/18
    8669 [소식]‘블소’ 동시접속자 23만 돌파..15레벨까지 무료 한방이 0 2155 12/07/18
    8668 [소식]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시장 출사표 한방이 0 2322 12/07/18
    8667 [이벤트]올레에서 갤S3 사고, '지산록페' 놀러가자! +1 한방이 1 1429 12/07/18
    8666 [소식]5세 해외 모바일게임 고액 아이템 결제 환불 한방이 0 2742 12/07/18
    8665 [이벤트]PC방 사장님, 게이밍모니터 한대 더 받아가세요! +1 한방이 1 1497 12/07/18
    8664 [소식]PC방 뿔났다, 블리자드에 손해배상 소송 한방이 0 2144 12/07/18
    8663 [소식]KT "월 5000원으로 유명 해외게임 즐기세요" 한방이 0 2251 12/07/18
    8662 [소식]네오위즈게임즈, ‘S4리그’ 일본서 공개서비스 한방이 0 2268 12/07/18
    8661 [소식]게임빌 제노니아5 2013 프로야구등하반기출시 조소필 1 3446 12/07/17
    8660 [이벤트]취향, 가맹점 파격 지원 이벤트 +1 ♣서로해♣ 1 1378 12/07/17
    8659 [소식]확 바뀐 스포2, "이제는 에일리언과의 전쟁" ♣서로해♣ 0 2512 12/07/17
    8658 [소식]150만 유저 '패션시티', SNG의 품격 높인다 ♣서로해♣ 0 2362 12/07/17
    8657 [소식]'카트라이더 러쉬+', SK텔레콤 LTE로 무제한 즐긴다! +1 ♣서로해♣ 0 2536 12/07/17
    8656 [소식]KTH 올스타모바일, 스마트폰게임 ‘카툰디펜스: 스페이스워즈’ 출시 한방이 0 2660 12/07/17
    8655 [소식]에스지인터넷, ‘DK온라인’ 고객 서비스 만족도 업그레이드 한방이 0 2429 12/07/17
    8654 [소식]특수부대 '하운즈' 역사 살펴봤더니... 한방이 0 2582 12/07/17
    8653 [소식]주선 온라인, 신종족 영상 공개 '대변신 예고' 한방이 0 2656 12/07/17
    8652 [소식]컴투스, 스타육성 게임 '드림걸' 마켓 3사 출시 한방이 0 2703 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