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판매량 견인 타이틀로 주목을 받은 아틀라스의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이 일본에서 첫 주 13만 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일본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주 출시된 페르소나4 더 골든이 13만 장 판매를 기록하면서 PS비타 타이틀 중 첫 주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RPG(역할수행게임)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이면서 플레이스테이션2로 나온 마지막 작품을 PS비타로 이식했다.
| ▲ 페르소나4 더 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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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부터 게임 내용까지 ‘완전판’에 가깝다는 평가다. 비약적으로 상승한 그래픽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기존 게임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됐다.
일본 내에서 PS비타용 게임 중 선전을 기록한 타이틀은 ‘모두의 골프6’와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등이다. 이 게임 모두 첫 주에는 5~6만장을, 그리고 한 달 내 10만 장을 넘겼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의 판매량 돌풍은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하드웨어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 킬러 타이틀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현재 PS비타는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서 매진이 됐으며, 플랫폼 판매량도 전주보다 40% 정도 상승했다. 기존 PS비타는 일본 내에서 주당 6~8천대 사이가 판매됐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가을 경 자막 한글화돼 국내 정식 출시된다.
김동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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