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FPS 게임 ‘블랙샷’이 싱가포르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2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블랙샷’은 지난 2009년 5월 가레나(Garena)를 통해 싱가포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재 ‘블랙샷’은 싱가포르에서 중국의 FPS게임 ‘x-shot online’과 함께 FPS게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아시아인의 게임 축제 ‘WCG 아시안 챔피언십(World Cyber Games Asian Championship)’에는 올해 약 3천여 명이 ‘블랙샷’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개설한 ‘블랙샷’ 페이스북은 현재 약 6만 여명의 유저들이 친구로 등록했으며, 해외 유저들의 커뮤니티와 토론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현재 ‘블랙샷’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유럽 34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블랙샷’은 국내에서 탈환(奪還)이라는 이름으로 10주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지난 19일에는 1차 업데이트로 신규 맵 5종을 비롯하여 능력치 옵션을 부착하는 ‘기어’와 캐릭터 성장에 따라 고유 능력을 부여하는 ‘택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 ‘웨폰 마스터리’ 등 시스템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