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의 새 ‘스타워즈 : 구공화국(Star Wars: The Old Republic)’ 온라인 게임의 베타 서비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EA는 27일(현지시각) 1분기 실적 보고를 위한 컨퍼런스 콜에서 ‘스타워즈:구공화국’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A의 게임 라벨 사장인 프랭크 지보는 “올 가을 수백만 사용자들이 스타워즈 서비스와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우 공격적인 계획을 수립해두고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정식 서비스 일정은 다음 실적 보고 때 밝히겠다며 9월로 넘겼지만 연내에 서비스 오픈은 확실하다. EA는 스타워즈 게임 개발사인 바이오웨어를 지난 2007년 인수하고 MMORPG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스타워즈:구공화국은 지난 3월 베타 테스터 모집에서 약 150만명이 신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보 사장은 “MMORPG 시장은 새로운 브랜드로 진입하기에 대단히 어려워 수년간에 걸쳐 최적화된 서비스가 많지 않다”며 “그러나 스타워즈:구공화국에 대한 잠재 수요가 확인된 만큼 좋은 위치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타워즈:구공화국 사전예약 구매자가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였다고 전했다. 배틀필드3보다도 많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