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구시리즈를 서비스하는 넷마블의 조영기(왼쪽 네번째) 대표와 개발사 애니파크의 김홍규(왼쪽 다섯번째) 대표가 온라인 야구왕국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후 마구 캐릭터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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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과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개발사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마구' 시리즈를 중심으로 온라인 야구왕국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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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넷마블과 애니파크는 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구 시리즈의 신작 리얼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마구:감독이 되자'(이하 감독이 되자) 등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대표 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과 야구 커뮤니티 전략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신작 '마구 더 리얼'은
'마구마구'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리얼 야구게임이다. 온라인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비디오게임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사실성을 게임속에 더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 표정과 동작·움직임까지 실사에 가깝게 구현했다. 키보드는 물론 마우스와 패드
콘트롤 방식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한 후 하반기에
최종테스트 및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두번째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감독이 되자'는 국내 최초로
한국 KBO 선수는 물론 미국의 MLB 선수들을 이용해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기존 '마구마구'의 구단주모드를
발전시켜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상반기 CBT를 거친 후 하반기에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
6년째 최고의 온라인 야구 게임 자리를 지켜온 '마구마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향후 파워 중심 선수 구성에 치중된 게임성을 조정하고 수비수들의 인공지능을 개선, 한층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
마블과 애니파크는 마구 시리즈의 3종의 게임에 KBO 야구팬을 위한 통합 콘텐츠 서비스 '마구스탯' 서비스도 더한다. 마구스탯에는
국내 프로야구 전문 데이터를 제공하고, 야구 웹툰, 기사, 경기 일정과 순위 등을 제공한다. 향후 야구 중계 및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대해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마구스탯은 4월 중 서비스에 들어간다.
넷마블 조영기 대표는 "기존 서비스되는 온라인 야구게임 중 모든 장르를 통틀어 최고 야구게임만을 서비스하겠다"며 "마구시리즈를 통해 넷마블에 오면 최고의 온라인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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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6년만에 새로운 야구 게임을 선보이게 돼 흥분된다"며 "마구시리즈 게임과 마구스탯을 통해 앞으로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야구 게임 라인업을 완성시켜 세계 유수의 야구게임과 경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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