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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LOL'과 '도타2'를 만들었던 개발자의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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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7 (금) 17:46


    하나의 게임을 함께 제작하던 두 명의 개발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DOTA2'(이하 도타2) 두 게임은 서로 연관성이 깊은 관계이다. 이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워크래프트3'(이하 워3)로 거슬러 올라간다.

    '워3'에서 율(EUL)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던 게이머는 지도편집기로 고대정령 방어전(Defense Of The Ancients, DOTA)를 제작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워3의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는 도타의 열풍이 불었고 다양한 수정버전이 제작됐다. 이 시점에 율은 도타 제작에서 손을 뗐다.

    얼마 후 여러 수정 버전 가운데 구인수(Guinsoo)와 얼음개구리(IceFrog, 이하 얼개)라는 닉네임의 두 게이머가 기존의 '도타'를 수정한 '도타올스타즈'를 선보였는데 이 게임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치자 구인수는 '도타올스타즈'의 제작을 얼개에게 넘기며 떠났다.

    ▲ 도타올스타즈 로딩 화면


    이후, '도타올스타즈' 제작을 그만둔 구인수는 도타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제작해 '워3' 개발사인 블리자드에 제안을 했다. 하지만 당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로 여력이 없어 이를 거절했고 구인수는 라이엇게임즈를 직접 설립해 해당 게임을 2009년 10월 경 '리그오브레전드'란 이름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 LOL 플레이 화면

    현재 'LOL'은 유럽에서 1,5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공개시범테스트(오픈베타)를 시작했다.

    반면 얼개는 구인수와는 다르게 '도타올스타즈' 제작을 유지하다 밸브에 입사해 '도타2'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밸브는 지난 11월 '도타2'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신청방법은 베타 신청을 한 유저중 초대장을 무작위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현재 체험이 가능한 상태이다.

    ▲ 중국에서 유출된 도타2 인게임 스크린샷

    'LOL'과 '도타2'는 같은 'AOS' 장르라 비슷한 점이 당연히 존재한다. 두 게임은 5명이 한 팀을 이루며 다양한 챔피언, 3방향(탑-TOP, 미들-MIDDLE, 보텀-BOTTOM)의 라인과 그 위치에 있는 포탑들, 상대 본진을 파괴해 승리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물론 다른 점도 존재한다. 'LOL'은 자신의 챔피언이 킬을 당하면 골드를 잃지 않지만 '도타2'는 기존 '도타'의 많은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게임 속도, 그래픽 등 많은 부분에서 'LOL'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한, 기존의 도타모드와 같은 클래식 모드와 노말모드, 이지모드 등 9가지 모드로 제작됐으며 일정 금액이 모이면 설정해둔 아이템을 자동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시스템은 엔트리브에서 국내 서비스 예정인 '히어로즈오브뉴어스'(HON)와 흡사하다. 또한 맵도 8개나 제작돼 특정 맵과 특정 모드끼리 호환 가능하게 만들었다.

    과거에 한 게임을 함께 제작하며 동료였던 두 사람은 현재 다른 업체와 지위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다. '도타2'와 'LOL' 두 게임은 각자의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상호 간 경쟁하고 있다. 이런 경쟁 구도는 두 업체에게 자극이 돼 게이머에는 즐거움과 기다림으로 돌아올 것이다.

    [오경택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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