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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2D MMORPG '군웅온라인'이 그동안의 부진을 떨처내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군웅온라인'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9일부터 유저들에게 개별메일을 통해 서비스 종료에 대해 알리며 유료 아이템은 전원 환불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웅온라인'은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탑뷰방식을 채택한 최초의 2D MMORPG로서 무협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단순하지만 디테일한 표현을 자랑하는 그래픽으로 평단으로부터 크게 호평받은 작품이었다.
서비스 초기 인기 개그맨 이원효를 전면에 내세워 젊은층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서비스 종료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하지만 '군웅온라인'은 그동안 유저와 서비스사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으며 지난 1월을 마지막으로 지지부진하게 진행된 업데이트에서도 관심도가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군웅온라인'을 아껴준 유저에게 아쉬윈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며 "새로운 게임과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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