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마트폰게임 팔라독의 플래시 버전이 인기다.<사진=인터넷 캡쳐> |
인 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팔라독’ 플래시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게임은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끈 디펜스게임 ‘팔라독’을 그대로 플래시 버전으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유료 모바일게임을 플래시버전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환영하는 눈치다.
확인해 본 결과 해당 플래시게임은 ‘팔라독’의 개발사 페이즈캣이 북미 지역 프로모션을 위해 직접 제작한 것이었다. 글로벌 서비스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국내에 비해 사용자층이 얇은 해외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페 이즈캣 해광준 실장은 “‘팔라독’ 플래시 버전은 모바일버전의 캠페인 모드 120개 스테이지를 옮겨 놓은 것으로 모바일게임 초기버전과 동일한 형태”라며 “지난 5월 중순부터 해외 프로모션 차원에서 북미 유명 플래시게임 사이트 두곳을 통해서 서비스 중이며 호응이 좋아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돼 상금을 받게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초 북미에서만 서비스하려고 했던 것이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알지만 오히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상업적인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것은 제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