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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디아블로3" 파라곤 레벨 시스템 이미지 (사진 출처: Diablofan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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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에 아이템 파밍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레벨 ‘파라곤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정보가 유출되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라곤 레벨 시스템’으로 명명된 "디아블로3"의 신규 콘텐츠는 북미 게임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최초 유출됐다. 정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냥을 통해 얻은 별도의 경험치로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상위로 갈수록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매직 찬스)’와 ‘금화 획득량 증가(골드 찬스)’ 수치가 증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디아블로3"의 아이템 파밍 전용 레벨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파라곤 레벨 시스템’은 현재 ‘디아블로3’의 최고 레벨인 60레벨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총 100레벨까지 마련된 ‘파라곤 레벨 시스템’은 레벨과 티어로 등급이 구분되며, 10레벨 당, 1티어로 계산된다. 정리하자면 ‘파라곤 레벨 시스템’은 총 100레벨, 10티어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매직 찬스와 골드 찬스가 1% 증가하며, 10레벨을 채워 다음 단계의 ‘티어’를 획득하면 5%의 상승 효과가 적용된다. 즉, ‘파라곤 레벨 시스템’의 최고 레벨에 도달하면 매직 찬스와 골드 찬스가 각각 150%씩 증가하는 것이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파라곤 레벨 시스템’과 이에 관련한 업적은 1.04 패치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1.04 패치를 앞두고 공격력이 좋은 아이템 셋팅과 높은 매직찬스를 갖춘 아이템 셋팅, 2종을 사냥 시에 번갈아 사용하는 일면 ‘매직찬스 스왑’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떨어뜨린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시스템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콘텐츠가 아니냐는 의견이 유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