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PC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서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신작 온라인게임이 등장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블루랩이 개발한 신작게임 '블루문'의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블루문'은 유니티 3D 엔진을 이용해 개발돼 이용자들은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웹에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웹과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블루문'을 "한층 진보한 3세대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문'은 웹게임 고유의 특징인 시뮬레이션 요소가 반영돼 농장을 경영하거나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역할수행게임(RPG)에서 느낄 수 있는 퀘스트의 보상, 몬스터 사냥, 훈련, 전투 등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블루문'에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인간, 뱀파이어, 늑대인간 세 가지 종족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마다 두 가지 공격 무기와 개성 있는 꾸미기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다. 캐릭터의 능력 및 스킬은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개성있는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이번 첫번째 테스트 참가신청은 블루문 피망플러스 홈페이지(bluemoon.pmangplus.com)에서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까지며 모집 인원은 3천명이다. 테스트는 오는 27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네오위즈인터넷 고윤호 PD는 "새롭게 서비스하게 된 블루문은 온라인 게임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멀티플랫폼 지원을 통해 역할수행게임의 이용한계를 뛰어넘은 것이 특징"이라며 "게임 완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테스트에 많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이번 테스트에서는 웹에서만 '블루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웹 서비스를 시작한 후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접속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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