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아이온'이 21일 3.0 업데이트 신규 콘텐츠인 상급주택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 11월 23일 1차로 분양됐던 단독주택에 이어 2차로 공식 분양일정이 잡힌 상급주택은 휴양지 컨셉의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온 주택시장은 현실의 부동산 분양과 유사한 양상을 띄고 있으며, 최고 인기가 높은 곳은 게임 속 대중 교통 수단인 '비행이동사' NPC와 가까운 곳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상점 등의 편의시설과 가까운 곳, 그리고 경관이 수려한 곳이 인기가 높다.
상급주택들은 단독주택에 비해 더욱 다양한 인테리어와 매력적인 입지조건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별장형 호화주택 등의 추가 분양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 모든 주택들은 게임 속에서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다.
신민균 엔씨소프트 GBC 상무는 "아이온의 새로운 하우징 콘텐츠를 즐기는 플레이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MMORPG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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