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협게임 ‘구음진경’이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시작했다. ㈜엔트리브소프트(
www.ntreev.com)는 중국 게임개발사 스네일게임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정통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구음진경이 6일 중국에서 첫 CBT에 돌입했다고 10일 전했다. 구음진경은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게임 내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도시인 서안·무안·북경·성도·광주·항주·상해에서 일주일씩 지역별로 CBT를 실시한다.
구음진경은 ‘차이나조이 2011’ 행사에서 CBT 계정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6만여명에게 약 16억원 가량 판매했으며 이번 CBT는 스페셜 패키지를 구입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네일게임은 구음진경 CBT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500명 이상의 게이머를 수용할 수 있는 해당 지역 PC방을 선정해 CBT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국내에 선보일 구음진경은 5년여의 개발 기간 동안 스네일게임의 핵심 개발자 200여명이 투입된 정통 무협 MMORPG다. 스네일게임이 자체 개발한 3D엔진 ‘에프엑스엔진(FxEngine)’을 이용한 구음진경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배제된 사실적인 설정으로 정통적인 무협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했다. 수면 위를 뛰어다니고 나무 위로 올라가며 싸울 수 있는 경공 무협 기술은 이 게임의 큰 매력 포인트로 국내에서 경공 무협이 담긴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었다.
구음진경은 수행과 대결을 통해 무림 지존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림·무당·아미 등 중국무협의 8대 문파가 등장해 각 문파의 특징을 살린 전투방식을 선보인다.
구음진경은 중국 최대의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17173닷컴’(
www.17173.com)에서 실시한 ‘차이나조이 2011’ 기대 신작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유명 검색포털 ‘BAIDU’(
www.baidu.com)의 신작 검색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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