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NHN엔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의 공개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NHN엔터는 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에오스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에오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진이 주축이 된 엔비어스의 첫 작품으로 대중성을 강화한 정통 MMORPG를 표방한다.
4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에오스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파이널테스트를 실시하고 11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이면서도 복잡하고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체력을 회복해주는 ‘힐러(healer)’ 직업이 따로 없어 팀(파티)을 꾸릴 때 힐러를 모집해야 하는 부담이 적다.
MMORPG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에오스는 방대한 콘텐츠와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육성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멀티 플랫폼 시스템도 구현했다. 에오스는 전용 앱을 통해 채팅은 물론 위탁판매소를 통한 거래, 우편함 이용, 인벤토리 관리가 상시 가능하다.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모바일이 최근 게임 시장의 화두지만 잘 만들어진 PC온라인게임 역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에오스를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