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디아블로3'가 출시 하루만에 PC방 순위 2위로 치고 올랐으나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누르지는 못했다.
16일 게임트릭스 게임 집계 순위에 따르면, 디아블로는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16.16%로 16.97%인 LOL에 뒤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0.06%의 서든어택, 4위는 8.21%의 아이온이 차지했다.
' 디아블로'는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으로, 1996년 1편이 출시됐다. 이후 2000년에 2편이 출시 당시에는 하루만에 10만장, 11개월만에 100만장을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세계적으로 200만장 이상이 팔리는 초히트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2편이 나온 후 12년이 지난 올해 3편이 출시됐다. 전세계 동시 출시일인 지난 15일 국내에서는 '디아블로3' 한정판을 사기 위해 4천여명이 몰리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 장에서는 지난 3월 23일 13.91% 점유율로 첫 1위를 달성한 후 지난 7일에는 점유율 20%를 넘는 기록을 세우고 7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LOL'을 누를 수 있을 것이냐가 관심사다. 점유율 20%를 넘긴 게임은 2010년 '아이온'과 2012년 'LOL' 두 게임으로, '디아블로3' 20% 넘긴다면 이 반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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