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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쏟아지는 게임대작]열혈강호2 출시···전세계 3800만 이용자 확보 '용온라인'도 대기]

엠게임도 하반기 인기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의 후속작 '열혈강호2'를 선보인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2005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열혈강호2는 원작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몬스터의 인공 지능을 높여 쌍방향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광룡강천' 등 경공 도중 즐기는 화려한 기술을 적용해 원작 만화에서 접할 수 있었던 재미를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해외시장, 특히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열혈강호2 역시 국내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성공 기대감이 높다.

엠게임은 지난 2월 공중망과 용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용온라인은 신선과 용, 신수(神獸) 등이 등장하는 중국 고대 설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무협 온라인 게임이다. 1만여 개 이상의 방대한 임무와 중국 실제 지형을 바탕으로 제작된 광활한 지도 등이 자랑이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와 이용자 활동에 따라 길드의 세력이 커지는 '길드 성장 시스템', '도시 전투' 등도 용 온라인의 특징이다.

용 온라인은 현재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유럽, 북미, 러시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 세계 누적 회원 수는 38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