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배 스트리트파이터 Ⅳ HD 글로벌 챔피언쉽' 을 내년 1월 한국, 미국, 일본 3개 국에서 개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18일 "옵티머스 LTE가 출시된 한,미,일 3개 국에서 HD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며 "대회 시점에 맞춰 발매되는 스트리트파이터 Ⅳ HD는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처음으로 옵티머스 LTE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는 1987년부터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 온 대전격투 게임이다.
한, 미, 일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등록은 1월25일까지 스트리트파이터 국제 대회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에 참여하는 64명을 뽑아 블루투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행사를 치룬다.
내년 2월 한, 미, 일 3개국에서 선발된 총 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8강전, 4강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 경기들은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참가자는 LG전자 옵티머스LTE 스마트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 게임기 중 원하는 기기를 선택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Xbox 360으로는 '슈퍼스트리트파이터 Ⅳ 아케이드에디션 Ver.2012'로 경기를 진행한다.
1등은 1200만 원, 2등 300만 원 등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LG전자와 캡콤코리아, 국내 게임 전문 채널 온게임넷 등의 주최 및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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