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작 게임 ‘리프트’의 공개서비스 일정이 확정돼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프트의 공개 서비스가 다음 달 10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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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리프트는 개발기간 5년 동안 총 5천만 달러(550억 원)가 투입된 작품이다. 우주와 판타지가 혼합된
역동적인 세계 ‘텔라라’를 배경으로 신실한 종교인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 등의 두 양대 세력의 대결을
담았다.
‘리프트’의 공개서비스는 오는 4월 10일 19시부터 시작되며, 테스트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공개서비스 리허설을 진행한다. 공개서비스 리허설에서 생성한 캐릭터 및 레벨은 초기화되지 않고
공개서비스까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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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위해 이용자와 함께 게임 내 한글명칭을 만들어가는 ‘뿌리깊은 리프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초청행사 ‘2012 리프트 파티’를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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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오픈형 테스트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현지화, 운영, 서버 관리 등에 대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 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국내 게임 시장을 달굴 빅4 게임 중 디아블로3와 리프트의 일정이 나온 데 이어, 블레이드&소울과 천자전기온라인도 서비스 일정을 확정해 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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