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 '리그오브레전드'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에 상륙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관련한 각종 LOL 리그가 생겨나면서 인기몰이중이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중무장한 LOL 여성 프로구단이 생겨날 정도로 여성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국 LOL 여성 프로팀인 'LOladies(LOL레이디스)'도 그 중 하나.
LOL레이디스의 주전 선수인 장시아링은 지난해 열린 아이론레이디(Iron Lady) 국제여성워크래프트 시즌1, 2에서 2연패를
달성할 만큼 뛰어난 실력의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여성 프로게이머를 대표하는 그녀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LOL레이디스의 또다른 멤버 양멍잉은 전직 코스튬플레이어로 5년동안 활동한 뒤 프로게이머로 전향한
케이스다.
지난해 텐센트게임페스티벌에서 LOL 캐릭터 중 하나인 바람의 여신 '잔나' 코스튬플레이를 선보여 유저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LOL 비공개테스트(CBT)기간동안 LOL 리그 해설을 맡을 만큼 풍부한 지식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전 중국 도타(DOTA) 프로게이머 리징아이와 중국 LOL 여성리그 우승자 출신 친리우 등이
LOL레이디스의 주요 구성원이다.
<사진=텐센트 블로그 캡쳐/장시아링(상)와 리징아이(하)>
[김수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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